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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어머니 모시고 사는 74세 남성 홀로 키우는 부담에 울상

이재숙 씨는 경남 거제에 살아서 100세 어머니를 모시고 있음
남동생이 먼저 죽으면서 올케의 짐을 덜어주려고 어머니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됐다고 함
지금은 어느새 오래된 시간이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홀로 돌보는 부담이 큰 듯
일상적인 생활을 하기에도 벅찬데다가 어머니의 건강 문제까지 걱정해야 해서 지치고 있음
아들로서의 책임감은 있지만 몸도 점점 안 좋아지고 있어 어쩔 수 없는 상황임
그런데 이걸 외부에 말하기도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속상해 하고 있음
사람들은 보통 어머니를 모시는 건 딸이나 딸의 남편이 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이재숙 씨처럼 아들이 직접 돌보는 건 드문 일이어서 더 눈에 띄는 상황임
이런 일은 사회적으로도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잘 알려지지 않음
한 번쯤은 다른 사람의 도움도 받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현실은 쉽지 않은 듯
어머니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은 존경스럽지만 그 대가로 자신은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음
이재숙 씨는 주로 아침부터 밤까지 어머니를 돌보는 일상에 매몰돼 있음
요리 목욕 약 먹이기 병원 다니기 등 기본적인 생활 지원을 스스로 해야 해서 시간도 많고 에너지도 많이 소모됨
아들이라면 딸보다 더 잘 돌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달랐다는 말도 들림
사실은 딸이나 며느리가 돌보는 게 일반적이긴 하지만 그게 항상 쉬운 일만은 아니었음
그러나 사회적 인식은 아직도 딸이나 며느리에게 책임이 있다고 여기는 경향이 강함
이런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사생활을 넘어서 사회적 문제로도 간주되는데
정부나 지역사회에서 이런 고령자 돌봄에 대한 지원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자주 나옴
실제로 이재숙 씨 같은 경우에도 복지 서비스나 외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음
지역센터나 복지관에 문의해도 맞춤형 서비스가 제한적이거나 예산 문제로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음
이런 상황을 보면 지금의 돌봄 시스템은 아직도 한계가 크다는 걸 알 수 있음
국가 차원에서 고령자 돌봄에 대한 정책을 개선하고 가족 돌봄에 대한 인식도 바꿔야 할 때임
아들과 딸이 모두 동등하게 책임을 지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이재숙 씨처럼 고립된 상황도 줄어들 수 있을 것 같음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어렵고 이재숙 씨처럼 무조건 끝까지 버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음
